강인공지능에 수십조원이 투자가 되려면 일단 쥐수준 인공지능이 나와야됨

미국이나 유럽같은 선진국들 사이에서 강 인공지능을 개발하는데 투자하는 비용이 수십조원이 되지 않는 이유는

투자자들이 10년 이상 걸리는 투자금 회수를 기피하기 때문임

투자자들은 늦어도 5년에서 10년내에는 자기가 투자한 금액을 환수받기를 원함

그러니까 앞으로 20~30년안에 강인공지능이 개발될 수 있는 연구/환경 조건이 구성된다 하더라도 너무나 먼 미래라 투자를 안하는거임

이 문제가 해결되려면 10년내로 강인공지능이 개발 가능할것같은 느낌을 투자자들한테 줘야 하는거임

그러려면 쥐 수준의 지능을 갖고 있는 인공지능 시스템을 개발해야됨.

알파고 제로, 알파폴드, 왓슨, GTP-2 같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진보된 AI시스템 조차 쥐의 뇌기능에 한참 못미치는 실정임.

몇그램밖에 안되는 쥐의 뇌 기능을 아직도 구현을 못하고 있는거지.

수백 페타플롭스의 슈퍼컴퓨터가 있고 온갖 기계학습 소프트웨어로도 쥐의 뇌기능을 모방하는 인공지능을 만들지 못함

그만큼 쥐는 굉장히 똑똑한 동물임

복잡한 지형지물과 자신을 먹이로 삼는 천적들을 구분할 수 있어야하고 마주치기전에 낌새를 채야함

그리고 천적들이 자주 출몰하는 곳과 안전한곳을 알아야하며 아주 작지만 사회성까지 필요함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과 생존에 도움이 되는 먹이와 지대를 적절히 인지하고 행동해야함

별거 아닌것같은 쥐지만 쥐 수준의 인공지능을 개발한다면 아마 대부분의 육체노동을 대체할 수 있는 인공지능 로봇 개발이 가능해짐

놀라운 사실은 쥐와 인간의 지능 격차는 거의 100배에서 1000배 가량 차이가 나지만 쥐 수준의 지능을 만들수 있다면 초지능을 개발하는데는 별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는게 전문가들의 의견임

그렇기 때문에 쥐 수준의 인공지능을 개발할 수만 있다면 AGI는 커녕 ASI가 멀지 않은거지

그리고 쥐는 협소하긴 하지만 인간과 같은 생물학적 뇌를 지녔기 때문에 전이학습이 가능함

사람은 자전거만 탈수 있다면 오토바이도 금방 배움.  승용차를 몰수 있다면 트럭도 몰수있고 어떤 한분야를 배우면 다른 분야로 지식을 응용할 수 있음

인간의 지능이 놀라운점은 단순히 체스를 배우더라도 바둑이나 장기 실력까지 향상된다는거임

체스를 배운 지식이 개념으로 저장되서 다른 분야에 까지 영향을 미치는 일반화 능력때문임

이것은 같은 생물학적 뇌를 가진 모든 생명체가 갖고 있으므로 쥐 조차 이런 전이학습능력을 지녔음

쥐 수준의 지능을 갖는 AI시스템을 개발했다는것은 ASI 또한 수년안에 개발 가능하다는 의미임.

왜냐면 쥐 AI 시스템에 연산력을 더 때려밖으면 그 자체로 IQ점수가 올라가거든. (범용 지능이기에

혹은 여러개의 쥐수준 AI시스템을 역할분담해서 연결시키면 그것도 인간수준으로 도약할 가능성이 있음

말이 길어졌는데 어쨌건 결론은 그렇다.

강인공지능에 어마 무시한 투자가 들어가지 않는 이유는 투자자들이 생각하기에 10년안에 강인공지능이 개발 가능할것같지 않아서이고

쥐수준의 인공지능을 개발하면 어마무시한 연구금액이 들어올것임

그러나 쥐수준의 인공지능을 개발하는게 끝판왕급으로 어려움

최근 DARPA에서 곤충의 뇌를 연구해서 작은 연산자원으로 탄력적인 생물 지능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는데 이것이  AGI를 촉발하는 기폭제가 될 가능성이 있음.

개인적으로 달파가 얼마나 성공적인 결과를 내느냐에 따라 쥐 수준의 인공지능이 개발되느냐 마냐가 결정될것이라고 생각함.

차세대 인공지능은 바둑이나 사물인식을 좀더 잘하는 시스템이 아니라 곤충이나 새같은 아주 적은 뇌를 갖고도 여러가지 일을 다양하게 할수 있는 그런 시스템임

달파가 3년안에 연구를 못끝내면 그건 실패한 연구라는 얘기도 있으니까 3년안에 뭔가 획기적인 결과물을 기대해보자.

그러나 이 기간에 열쇠를 발견해냈다는 소식이 들리지 않는다면 AGI는 후손들이나 누릴 기술이라고 생각하자